책소개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마에스트로, 대왕 세종
이 책은 조선의 태평성대를 이룩한 세종대왕의 어린 시절부터 승하하기까지의 일대기와 그를 둘러싼 세종대의 명성 높은 신료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세종은 집현전을 설치하여 학문의 요람이 되게 하고, 이천과 장영실을 중용하여 과학발전을 이루고, 박연과 함께 음악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여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세종이 더욱 높이 평가되는 것은 이 모든 업적이 병마와 싸우면서 일구어낸 업적이라는 사실이다. 후대의 문사들이 장영실과 박연을 일컬어 세종의 이름을 빛나게 하기 위해서 하늘이 낸 인재들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세종은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만든 마에스트로 같은 존재였다. 이 책은 이렇게 세종과 신료들과의 관계를 통해 세종의 업적들을 되짚어 보며, 세종의 성격과 리더십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이수광은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등을 집필하며, 역사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저자는 큰 지도자를 바라는 국민적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적 자존감을 공고히 할 리더, 그런 리더의 전형이 될 수 있는 인물을 찾아냈다. 그가 바로 ‘세종대왕’이다. 세종대왕의 강력한 리더십과 그의 흥미진진한 일대기를 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맛깔진 저자의 이야기 솜씨가 더해져 독자들에게 학문적 성과와 재미를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책머리에
1장.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현모양처를 넘어선 여걸 _ 원경왕후 민씨
지상에서 가장 긴 하루 _ 제1차 왕자의 난
하늘 아래 두려울 것이 그 무엇이냐 _ 태종 이방원
모두가 내 아들이니 _ 태조의 양위
2장. 샘이 깊은 물을 마르지 않는다.
태종, 대망의 권좌에 오르다 _ 제2차 왕자의 난
세자 양녕의 어린 시절 _ 양녕대군 이제
학업에 매진하는 왕자 _ 충녕대군 이도
전위 파동과 태종의 분노 _ 민무구 형제의 옥사
조선 절세의 미인, 어리(於里) _ 양녕의 파행
전제론과 택현론 _ 폐세자 앙녕대군
3장. 백성이 나의 스승이다
세종, 보위에 오르다 _ 태종의 양위
장인의 비극을 목도하다 _ 심온의 옥사
세종의 시대가 열리다 _ 상왕정치의 종막
대마도를 정벌하라 _ 태종과 이종무
4장. 나무를 보지 않고 숲을 보다
성군을 키운 석학들 _ 이수, 유관, 맹사성
조선 최고의 학자들을 모으다 _ 집현전
세종이 사랑한 학자(1) _ 신숙주
세종이 사랑한 학자(2) _ 성삼문
학문의 요람, 집현전 _ 집현전의 역할
5장. 천심이 민심이오, 민심이 천심이다.
근원을 캐 보아야 하겠다 _ 풍수지리 연구
세종조의 사회 풍경(1) _ 조선의 사기꾼
세종조의 사회 풍경(2) _ 음부 유감동 사건
세종조의 사회 풍경(3) _ 천민들의 처벌
한글을 창제하다 _ 훈민정음
6장.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끌다
조선의 법을 세우다 _ 흠휼정책
하늘이 내린 조선의 인재(1) _장영실
하늘이 내린 조선의 인재(2) _박연
여진과 전쟁을 선포하다 _ 4군6진의 개척
7장. 세종, 그는 누구인가
세종의 리더십과 용인술
세종의 집념
세종의 일생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