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써라 써라 또 써라!

써라 써라 또 써라!

저자
김옥림
출판사
팬덤북스
출판일
2010-07-26
등록일
2011-04-1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3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글쓰기를 대체 몇 살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그러면 언제부터 본격적인 글쓰기 공부를 하면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초등학교 2학년인 9살부터가 좋다. 그 이유는 유치원 때나 초등학교 1학년 때는 글을 읽고 쓸 수 있다고는 해도 글에 대한 이해력이나 적응력이 떨어진다. 글쓰기는 단순하게 읽고 쓰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글을 쓰는 어린이의 경험에 대한 느낌과 생각이 들어가야 하는데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학년 때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 물론 아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그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다.

초등학교 1학년 동안 학교수업을 통한 경험을 쌓은 후 2학년부터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는 20년 넘는 세월 동안 전문적으로 글쓰기를 지도한 결과 내린 결론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주기 바란다. 요즘 글쓰기 학원을 비롯해 글쓰기 학습지 등 많은 글쓰기 전문기관이 있다. 이는 우리글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는 되지만 단기간에 좋은 글을 쓰게 할 수는 없다.

그러면 하루에 어느 정도 글쓰기 공부를 하면 좋을까? 적어도 30분이면 충분하다. 사실 학교공부에다 학원공부를 하는 마당에 글쓰기 공부마저 할 시간이 벅차다. 이 때문에 30분 이상을 매일 한다는 것은 힘들지만, 매일 30분씩 꾸준히만 하면 충분히 글쓰기 습관을 들이게 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실천 방안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를 드리면, 첫째, 정해진 책을 일정분량 읽는다(5분). 둘째, 읽은 것에 대해 세 가지 문제를 정해 질문하고 답하면서 토론을 한다(10분). 그리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써보게 한다(10분. 200자 원고지 2매 분량). 마지막으로 쓴 것을 발표하게 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말해준다(5분).

이렇게 4가지 과정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어린이는 글을 습관적으로 쓰게 되고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잊게 된다. 그리고 글쓰기를 일상생활 중에 하나로 생각하게 된다. 물론 엄마들이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짠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그 방법을 이 책에 자세하게 기술해놓았다.





이 책의 특징은?



이 책은 20년 넘게 엄마와 아이들의 글쓰기를 지도해온 저자가,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엄마를 위한 글쓰기 지도의 정석만을 모은 책이다. 글쓰기이란 무엇인가라는 기초부터 글과 친해지는 방법, 한 편의 글을 쓰는 방법, 자유로운 상상력을 기르는 글쓰기 방법, 여러 가지 글쓰기 놀이 등을 기술해놓았다.

각 장 마지막에 ‘엄마를 위한 글쓰기 특강’과 ‘내 아이의 창작력을 깨우는 글쓰기 놀이’를 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엄마는 알기 쉽게 글쓰기의 정석을 배울 뿐만 아니라, 엄마나 아이에게 글쓰기를 놀이처럼 할 수 있다. 부록에는 ‘엄마가 혼동하기 쉬운 한글 맞춤법’ ‘말의 어원을 알면 재미난 단어들’ ‘올바른 원고지 사용법’ ‘글쓰기 연습을 위한 원고지’를 마련하여, 글쓰기의 이론과 실천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오랜 글쓰기 지도의 경험을 통해 얻은 실증적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공신력을 높였고 글쓰기를 놀이처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어린이들은 글을 놀이처럼 여기게 될 것이며, 엄마들도 새로운 시각으로 글쓰기 학습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 쓰여 있는 지도방법대로 꾸준히 실천한다면, 반드시 어린이나 엄마에게 놀라운 변화가 생길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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