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대하게 키우려면 사랑으로 코칭하라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통 말을 하지 않아.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엄마하고는 말이 안 통해. 차라리 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 편해.”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순탄치 않은 가정을 살펴보면 부모는 자녀가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기를 꺼려한다고 생각하고, 자녀는 부모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의 원인은 자녀가 아니라 부모에게 있다.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부모의 모습은 자녀를 옳은 길로 인도하지 못한다.
현재 TCL(Transformational Leadership Coaching) 리더십 코치로 활동 중이며 ‘맘스쿨’과 ‘드림위즈’에서 온라인 강좌 <내 아이의 성공을 위한 사랑의 대화기술>을 강의하고 있는 손성수 코치는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에서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자녀를 위대하게 키우려면 사랑으로 코칭하라』는 자녀와의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14개의 대화법을 담고 있다.
대화의 핵심은 자녀를 이해하려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불화, 그 문제의 원인은 바로 대화에 있다. 부모는 자녀에 대한 모든 것을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판단하고 섣불리 충고하려고 한다. 그래서 강압적인 말투와 명령조로 이야기를 하면 자녀들이 금방 자신의 의도를 파악하고 의견을 따를 것이라고 짐작한다. 자녀가 자신의 의견을 따르지 않으면 반항을 한다고 생각하고 분노를 참지 못하고 화를 낸다.
또한 자녀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모를 보면 자녀 내면에 감춰진 열정과 능력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못다 이룬 열정을 자녀에게 투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자녀는 부모에게 강한 거부감을 갖게 되고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깨닫지 못하고 잠재력을 찾지 못한 채 타율적인 인간이 되어갈 것이다.
대화는 자녀와 부모가 단순히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다. 성공적인 대화는 자녀의 숨겨진 열정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고 그 열정을 재능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자녀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자신의 꿈과 재능을 알게 되면 그것을 이끌어주고, 좌절할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
자녀의 미래에 성공의 열매를 맺게 하는 사랑의 대화법
이 책에서 저자는 부모와 자녀의 대화에서 ‘전략’을 강조한다. 전략적인 대화기술이 바로 ‘코칭대화’이다. 코칭대화의 목표는 부모 자신과 자녀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인식’을 넓히는 데 있다. 코칭을 통해 ‘인식’이 넓어진 부모는 자연스럽게 자녀의 감정과 의도를 주의 깊게 들어주고 공감하게 되며 자녀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자녀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자녀의 감정과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자녀는 아무리 좋은 말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나 자녀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브랜드를 이해하고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운다면 어느 순간 변화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먼저 행동하게 하는 대화기술, 자녀의 잠재력과 재능에 눈높이를 맞춘 맞춤형 대화기술이 필요하다.
- 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 흥미롭고 열정적인 변화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는 대화기술
- 자녀가 자신에 대해서 올바르게 인식하고 새롭게 발견한 재능, 시각, 에너지에 고무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대화기술
- 기대와 노력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인정하고 자녀의 노력이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대화기술
- 삶을 에너지로 가득 채우게 하는 대화기술
- 고통 이면에 존재하는 희망을 찾고 실패를 가능성으로 변화시키는 대화기술
-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주변 환경을 조성해가도록 하는 대화기술
- 분노와 좌절을 경험하는 자녀가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하는 대화기술
부모는 자녀의 성공을 코칭하는 위대한 코치가 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자녀의 미래?꿈?성공?행복을 어떻게 끌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14개의 특별하고 구체적인 대화기술을 다루고 있으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나오는 단계별 질문은 자녀가 생각하지 못한 자신의 의지를 깨닫게 하고,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하는 올바른 관점을 갖게 한다.
자녀는 사랑받기 전에 이미 사랑받는 존재이고, 인정받기 전에 이미 인정받은 존재라는 것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인격체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순탄해진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을 때, 단순한 말 한마디로 놀라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진정한 의사소통이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펼친다면 어느 순간 자녀가 변화하게 되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