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차,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차와의 첫 만남을 위한 사전 브리핑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차의 세계
웰빙 열풍과 더불어 점점 더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건강 음료, 차. 주로 커피를 즐겨 마시던 이들도 이제는 다종다양한 차를 접하게 되면서 몸과 마음에 활력소가 되는 차에 매료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단지 차를 일상 음료로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차에 대한 보다 폭넓은 지식을 지님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차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책은 차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차 관련 정보를 간단하고도 명료하게 담았다. 차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녹차를 만들고 마시는 방법, 홍차 관련 상식, 일본 말차 다도, 중국 명차, 차 관련 역사적 인물과 명소까지 차를 즐기는 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지식들을 한데 모았다. 이로써 단순한 건강 음료에 그치지 않고, 마시는 이들의 역사와 문화까지 담은 차의 깊고 넓은 세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풍부한 사진들을 통해 쉬운 이해를 돕는 한편, 차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돋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차 안내서
차에는 전문가가 따로 있고, 차를 우리거나 마시는 데에는 전문적인 예법이 따로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차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고, 차를 마시기 위해 전문적인 공부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어떤 그릇에 어떻게 우려야 가장 맛있는 차가 되는지만 알면 차에 관한 공부의 절반은 마친 셈이다. 나머지 절반은 실제로 일상에서 차를 즐기면서 천천히 깨닫거나 공부해도 된다. 물론 그 이상의 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는 전문가와 연구자들에게 맡겨두면 된다. 이 책은 이처럼 처음 차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만을, 가장 재미있고 쉽게 풀어쓴 안내서다.
일반인이 알아야 할 차의 모든 것
커피는 왜 차가 아닐까? 서양 사람들이 말하는 티(tea)는 어떤 차일까? 한국·중국·일본의 녹차는 어떻게 다를까? 녹차를 많이 마시면 과연 몸이 차가워질까? 보이차에는 왜 가짜가 많을까? 차나무도 없는 영국에서 홍차문화가 가장 발달한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인이나 일본인들은 왜 우리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차를 마시게 되었을까? 차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우려 마셔야 할까? 차는 어떤 계기로 마시기 시작했을까?
이렇게 차를 즐겨 마시다 보면 차의 기원이나 기본 개념 등 차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은 물론, 차를 얼마나 넣고 어느 정도의 온도에 우려야 맛있을지 등 크고 작은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이다. 차에 관해 품을 수 있는 모든 궁금증을 이 책 한 권으로 간단히 해결하자.
목차
들어가며 맑고 향기로운 차의 세계로
Part 1 차의 개념과 상식
커피도 차인가? | 전통찻집에서는 차를 팔지 않는다고? | 꽃으로 만든 차?
차의 종류는 몇 가지일까? | 스튜어디스가 말하는 티(Tea)는 무슨 차일까?
중국차는 과연 몇 종류나 될까? | 일본차는 모두 말차? | 한국차는 녹차?
한중일의 녹차는 모두 같은 차? | 차나무와 찻잎은 어떻게 생겼을까?
차는 어디서 생산되나? | 차는 만병통치약?
Part 2 녹차,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티백녹차 VS 잎녹차 | 내가 마시는 녹차는 어떤 차? | 우전, 세작, 중작이 무슨 뜻?
수제차는 고급, 기계차는 싸구려? |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 차가 최고?
일본차는 무(無)농약, 중국차는 농약 덩어리? | 말차가 몸에 더 좋다고?
녹차를 많이 마시면 몸이 차가워진다? | 우리나라 차는 싱겁다?
Part 3 녹차, 제대로 즐기기
녹차용 잔이 따로 있다? | 녹차에는 어떤 다구들이 필요할까?
정수기 물로 차를 우려도 될까? | 다구를 왜 뜨거운 물로 데울까?
한 번에 차를 얼마나 넣을까? | 첫 번째 우린 물은 버린다?
물의 온도는 어떻게 맞출까? | 몇 초나 우릴까? | 어떻게 나누고 마실까?
녹차, 제대로 우려 마시기 | 다구는 어떻게 정리할까?
Part 4 도전, 나만의 수제 녹차 만들기
녹차, 직접 만들어보자 | 찻잎은 작을수록 좋다? | 녹차를 만들려면 어떤 게 필요할까?
찻잎은 어떻게 덖어야 하나? | 식히기와 비비기 | 몇 번이나 덖을까?
마무리 | 포장 | 죽은 차 되살리기 | 차를 그냥 먹는다고?
Part 5 커피보다 진한 홍차의 세계
홍차는 붉은 차? | 홍차는 어디에서 생산될까? | 중국 홍차가 가장 맛있다?
홍차 마시는 시간이 따로 있다? |홍차는 무엇으로 우릴까? | 홍차 우리기
홍차 마시기 |티백홍차 우리기 | 홍차와 다식 | 티웨어 정리하기
Part 6 호수보다 깊은 말차 이야기
말차는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 말차는 어렵다? | 말차용 찻사발이 서민용 막사발?
말차는 어떤 다구를 사용할까? | 일본의 말차 다도
말차와 다식 | 말차는 어떻게 타서 마시나?
Part 7 각양각색 중국차 이야기
사람들은 언제부터 차를 마셨을까? | 10대 명차가 따로 있다? | 보이차는 차의 제왕?
가짜 보이차가 많은 이유는? | 자사호가 뭐지? | 보이차, 제대로 즐기기
향을 듣는다고? | 중국 찻집 구경하기 | 중국차 제대로 우리기 | 차마고도 이야기
Part 8 차인 이야기
차나무가 된 달마의 눈꺼풀 | 조주 선사와 끽다거 | 육우와 『다경』| 센리큐
차 씨를 처음 가져온 가야의 허황옥 | 지리산에 차 씨를 심은 신라의 대렴
다산 정약용 | 초의 선사 | 추사 김정희
Part 9 그곳에 가면 차가 보인다
보성 녹차밭 | 하동 화개 | 일지암 | 다산초당 | 조계산
경주 남산 | 추사의 유적 | 다솔사 | 어떤 다서를 읽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