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키아벨리의『군주론』은 시대를 뛰어넘는 인문의 고전으로 손꼽히며 여전히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완독과 의미 파악이 쉽지 않은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책은 기존『군주론』의 딱딱함을 벗어나 경영전략과 리더십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불멸의 경영 고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21세기 독자들을 위해 원문을 기업 전략과 리더십에 관련한 5개의 테마로 나누어 완전히 새롭게 재편집했으며, 저명한 경영 컨설턴트이자 경영코칭의 베스트셀러 저자가 해제를 더함으로써 이 시대의 조직관리와 리더십의 바이블로서 완성도를 높였다. 조직관리에 필요한 권위와 힘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문제를 마키아벨리만의 특유의 날카롭고 분석적인 시각을 갖고 정면으로 다루고 있어 그만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마키아벨리는 정치를 ‘가능성의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국가의 역량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공동체가 생존하고 번영해 나아갈 수 있는 경로를 끊임없이 찾아내가는 과정을 정치로 이해했던 것이다. 이는 현대 기업경영에서도 마찬가지이므로 마키아벨리의 시각은 비단 국가와 정치의 영역뿐만 아니라 기업과 리더십에서도 강력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 책은 시대와 공간을 훌쩍 뛰어넘어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팀장부터 CEO까지 반드시 갖춰야 할 리더십에 대해 명쾌한 가르침을 줄 것이다.
목차
Part 1 해제_조직관리와 리더십의 바이블, 『군주론』(김경준)
01. 그간 잘못 알고 있던 마키아벨리에 대한 오해에서 벗어나라
02. 마키아벨리의 시대를 알아야 마키아벨리가 제대로 보인다
03.『군주론』의 위대한 점은 추상적 윤리와 현실 정치의 구분에 있다
04.『군주론』은 인간 심성과 군중심리의 본질에 대한 최고의 지침서다
05.『군주론』이야말로 21세기 기업경영과 조직 리더십의 원형이다
06. 군주론을 읽기 위한 전제조건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Part 2 마키아벨리의 권력의 법칙 56
1장 도덕적인 군주, 관대한 군주가 되려고 하지 마라
01. 완벽한 선을 추구하지 말고 악해지는 법도 배워야 한다
02. 악덕처럼 보이더라도 번영을 위해서라면 행해야 한다
03. 나라를 위해서라면 인정에 반대되는 행동도 해야 한다
04. 군주에겐 관대하다는 평판 대신 인색하다는 평판이 필요하다
05. 관대함만큼 군주를 빨리 파멸시키는 것도 없다
06. 나라를 앗아갈 수 있는 악덕의 오명은 피해야 한다
07. 국민들의 미움을 사지 않을 정도로 두려움의 대상이 돼야 한다
08. 국민들에게 적정한 두려움은 주되 언제나 미움을 사서는 안 된다
09. 때론 군주에겐 성실과 신의보다는 책략이 필요하다
10. 군대는 잔인함 없이 단결하거나 성공적인 위업을 달성할 수 없다
11. 현명한 군주가 되려면 여우와 사자의 본성부터 먼저 배워라
2장 군주는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더욱 위대해진다
12. 새로운 질서를 도입하는 것보다 더 어렵고 위험한 것은 없다
13. 개혁을 원한다면 애원이 아닌 자신의 힘에 의존해야 한다
14. 강경 조치는 매일같이 반복하지 말고 한 번에 강력하게 실행하라
15. 국민의 지지로 권력을 쟁취했다면 수많은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16. 군주는 자신에게 대항하는 반대 세력들을 극복함으로써 위대해진다
17. 군주에게 충성을 다하면서 탐욕스럽지 않은 귀족들은 아껴야 한다
18. 새 군주가 덕이 높다고 알려지면 기존의 군주보다 더 많은 신뢰를 받는다
19. 군주가 국민들의 호의와 사랑을 받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20. 평화기가 아닌 난세에도 국민들의 성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21. 군주는 적인지 친구인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전쟁에 임해야 한다
22. 다른 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자신보다 강한 나라와 손잡지 마라
3장 권력을 유지하려면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23. 군주는 무장한 군대 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24. 용병으로 나라를 지킨다면 결코 안정되거나 안전하지 못하다
25. 용병들은 비겁해서 위험하고, 원병들은 과도한 용기 탓에 위험하다
26. 자신의 욕구를 좇지 말고 오직 나라의 힘을 키워야 한다
27. 적절한 군사력을 갖추지 못한 군주는 멸시를 받을 수 있다
28. 군사 전술에 정통하지 못한 군주는 결코 존중받지 못한다
29. 자신의 국토를 잘 알아야 국가 방위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30. 도시를 요새화하고 국민에 기반을 둔 군주는 쉽게 공격받지 않는다
31. 약한 당파는 외부의 적과 결탁하므로 분열된 도시는 함락되기 쉽다
32. 강력한 외부 세력을 경계하지 않으면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33. 작은 이웃 권력들의 수장이자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
34. 국가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대가를 제공하라
4장 부하와의 거리는 너무 멀거나 가까워선 안 된다
35. 신하들이 비밀리에 음모를 꾸미지 않도록 군주는 경계해야 한다
36. 군주의 위엄에 국민들의 선의가 더해지면 신하의 음모는 발붙일 수 없다
37. 책임이 따르는 문제는 위임하고, 은혜를 베푸는 일은 직접 맡아라
38. 악행뿐만 아니라 선행도 증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자
39. 곁에서 자신을 섬기는 신하들이 크게 화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40. 군주의 측근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군주의 능력을 알 수 있다
41. 신하의 충성심을 유지하기 위해 은혜를 베풀어 묶어두어야 한다
42. 현명한 일부 신하에게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전권을 부여하라
43. 군주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44. 군주는 종종 통치 초기에 불신했던 자들에게서 충성을 발견한다
45. 신하들의 결속을 위해서라면 잔인하다는 평에 신경 쓰지 마라
5장 운이나 운명이 아닌 군주 자신의 힘과 용기를 믿어라
46. 행운에 의지하지 말고 큰 용기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라
47. 다른 사람이 일으켜줄 것이라 생각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내라
48. 운명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군주는 운이 달라지면 멸망한다
49. 시대에 발맞춰 변화한다면 운명의 여신은 군주를 버리지 않는다
50. 완고하게 자신의 방식만 고수하는 군주는 결국 실패한다
51. 군주는 모든 의심과 불확실성에 맞서기 위해 결의를 다져야 한다
52. 군주는 운명이 그를 저버릴 때도 반격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53. 군주는 자신의 행동이 대범하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54. 위인의 발자취를 따르고 모방해 조금이나마 닮아가야 한다
55. 목표물이 있을 때는 의도한 지점보다 높은 곳을 겨눠라
56. 현명한 통치자는 불안 요소를 미리 발견해 쉽게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