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꼬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내 삶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직장에서 일을 할 때나 사람들과 만나고 얘기할 때, 우리는 종종 자신의 성격과 습관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음을 깨닫곤 한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분명 문제가 있다는 상황만 파악했지, 달리 해결할 만한 대안도 없다. 이런 과정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개선된 삶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다.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이 책은 자기를 고립시키는 행동 습관, 바늘 끝처럼 예민한 감정 상태, 자신감 없는 대인 기술, 부정적인 자기 인식, 무책임한 사고방식 등 인생을 꼬이게 만드는 우리 자신의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심리학자인 저자의 처방에 따라 자신의 현재 모습을 체크해보고 변화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면, 우리 삶의 방해 요인들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내게 이런 문제가 있었구나’ 무릎 치게 만드는 책!
‘정신없이 떠들고 나면 문득 허전해진다. 인심 후한 척하지만 속으론 후회막심이다. 상처가 두려워 미완성의 사랑을 반복한다. 별것도 아닌 일에 심하게 화를 낸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며칠 밤을 뒤척인다. 과거의 안 좋은 기억들을 떠올린다. 회사 가기 싫어 꾀병을 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
우리에겐 알고는 있었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무심코 방치하고 있다가 결국 우리의 삶을 힘들고 고달프게 만든다. 대인관계 욕구가 낮아 형식적인 관계로 제한하고 타인에 대한 신뢰감이 부족한 독불장군형 회사원, 홀로 서는 것이 두렵고 자신감이 없는 몰입형 주부,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관계를 회피하는 안전거리 확보형 여대생 등은 우리 주변의 모습이기도 하고 바로 나 자신의 현재기도 하다. 이 책에는 소모적이고 비효율적인 고민을 해결하고 내면에 쌓인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 자기 사랑법이 담겨 있다. 행복한 인생을 원한다면 자기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내면의 족쇄를 푸는 실마리 제공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내가 외로운 데는 다 이유가 있다’에서는 폐쇄적이거나 의미 없는 인간관계, 자립심 부족 등 대인관계 상황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이야기한다. 2장 ‘늘 바늘 끝처럼 예민한 나’에서는 기복이 심한 기분 상태와 다혈질, 신경증 등 성격적인 문제들을 다룬다. 3장 ‘나를 주눅 들게 하는 것들’에서는 우유부단함과 자존감 부족, 소심성과 예기 불안 등 내면의 문제들을 심도 깊게 짚는다. 4장 ‘나는 왜 나를 부정적으로 보는가’에서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현상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콤플렉스들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5장 ‘나를 불편하고 힘들게 만드는 것들’에서는 부적절한 습관의 반복이 우리 자신의 생활에 끼치는 영향들을 구체적으로 진단해보고 있다.
이 책은 자기 존중감이 낮아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 오늘의 삶에 감사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저자의 오랜 상담 경륜에서 우러나오는 현실감 있는 대안들이 마음에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