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컨설팅하다
나를 스스로 컨설팅해서 개인과 조직을 성공으로 이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저마다 고통을 주는 상황이나 원인은 모두 다르며 복합적이다. 그렇기 때문이 자기 스스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진단하고 처방하고 치료해야 한다. 때문에 다른 사람이 대신 해줄 수 없으며, 한 가지 방법만으로 해결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해야 할까?
팩맨(Pac-Man) 세 개가 정위치에 있으면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삼각형, 즉 카니자(Kanizsa) 삼각형을 만든다. 만약 팩맨이 하나라도 정위치에서 벗어난다면 가상의 삼각형을 볼 수 없다. 성공적인 삶을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다. 가상의 공간을 만드는 팩맨처럼 성공적인 삶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성공요인이 정위치 놓여 있어야 성공이라는 삶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성공적인 삶을 만드는 성공팩맨을 변화와 혁신, 자아, 비전, 열정, 인내와 끈기, 관계 그리고 실행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중 어느 하나로도 정위치에 있지 않다면 우리는 결코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나갈 수 없다. 비전 하나만으로, 열정 하나만으로, 인내와 끈기 하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이 책이 제시하는 성공팩맨 7가지가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성공이라는 삶의 공간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스스로 자신의 문제 상황을 진단하고 자기만의 상황에 맞게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즉 나를 스스로 ‘컨설팅’할 수 있도록, 성공팩맨의 요인들의 본질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쉽고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위기의 고통에서 벗어나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실행만 하면 된다.
행복한 삶은 마음먹기에 달렸다-幸.運.命(행.운.명)
나에게 주어진 삶은 주어진 명(命)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움직여(運)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운명(運命)이다. 그러한 운명을 기왕이면 힘들고 고달픈 삶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삶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행운(幸運) 아니겠는가? 그런데 움직이려면 일단 움직이겠다는 마음을 먹어야 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가?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 ‘여의길상(如意吉祥)’이란 말이다.
-본문 60페이지 중에서-
죽음의 순간을 생각하며 물어라
유럽의 어느 공동묘지 입구 기둥에 ‘호디에 미히 크라스 티비(Hodie Mihi, Cras Tibi)’라는 글귀가 붙어 있단다. ‘오늘은 나, 내일은 너’라는 뜻의 라틴어로서 죽은 자들이 산 자들에게 건네는 말이다. 오늘은 내가 묻히지만 내일은 네가 묻힐 것이기 때문에 후회 없는 인생을 살라는 충고의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 오늘이 죽는 날이라면 ‘원하는 삶을 살았는가? 가장 후회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물어야 한다. 죽음의 순간을 생각하며 물을 때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보이는 것이다.
-본문 93페이지 중에서-
왜 비전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적은가?
삶의 목표인 비전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정작 자신의 명확한 비전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을 찾아보기란 흔치 않다.(중략) 그런데 왜 사람들은 명확한 비전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비전의 힘을 굳게 믿지 않는다.
어느 절실한 신자가 등산을 하다 발을 헛디뎌 그만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다. 다행히 절벽 틈 사이에서 자라는 나뭇가지를 잡을 수 있었지만, 그 산 절벽에서 올라가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는 수 없이 그는 큰 소리로 외쳤다.
“사람 살려!”
-본문 121페이지 중에서-
관심있는 그것에만 집중하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들림 없이 하나에만 집중하는 삶을 살기란 쉽지 않다. 누구나 한 번은 아니 몇 번은 가던 길을 벗어나 엉뚱한 것에 한눈팔기가 일쑤다. 한참을 지나고 나서야 자신의 그런 모습을 발견하고 후회하곤 한다. 이것이 보통의 삶이다. 보통의 삶은 평범한 삶을 만든다. 그렇다면 성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사내가 지혜로운 왕을 찾아가 물었다.
“저는 성공하고 싶습니다. 폐하,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까? 저에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본문 152페이지 중에서 -
◈500자 서평◈
사람이 병에 걸리면 통각(痛覺)이 작동해서 환자에게 고통을 느끼게 만든다. 아픈 부위를 치료하라는 신호다. 만약 아픈 부위를 치료하지 않는다면 더 큰 고통을 주거나 결국 죽게 만든다. 요즘을 고난의 시대라고 한다. 수많은 개인이나 조직에게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통은 현재의 삶의 방식이나 시스템을 치료하라는(Change) 신호다. 만약 치료하지(Change) 않는다면 더 큰 고통을 당하거나 생존조차 못하게 될 것이다.
아픈 환자는 병원에 가서 수많은 검사와 의사의 진단을 통해 병의 원인을 찾아 적절한 처방을 통해 약을 먹고 치료하면 된다.
위기상황에 처한 개인이나 조직은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