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배려
베스트셀러 「배려」의 아동판 창작동화입니다. 아이들에게 배려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아이들 주위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갈등과 고민을 '배려'를 통해 극복하는 지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글을 읽다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려'라는 것에 대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예나는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회장, 부회장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회장이 되고 나면, 2학기 때는 전교 회장을 하는 것이 꿈인 예나는 의욕적으로 6학년 생활을 시작했는데, 어이없게도 회장, 부회장 선거에서 떨어지고 엉뚱하게 바른생활부장으로 뽑힙니다. '평소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해 온 바른생활부에서 활동하게 되다니….'
그런데 갑자기 학교에서 3개월의 시간을 주고, 그 안에 뚜렷한 활동을 보이지 못하면 바른생활부를 없애겠다고 발표합니다. 예나는 이 기회에 바른생활부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전교 바른생활부장인 우혁이가 맘에 걸립니다. 예나는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마지막 장에 부록으로 수록된 '함께 해보기-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배려'에서는, 이웃과 가족을 위한 배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인성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부모와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