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은 사람을 위한 책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책은 이왕에 태어나 한 번뿐인 인생인데 답답하게 살지 말고 제각기 색깔대로 행복하게 살아보자는 내용이다. 각각 '일하기 싫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자신이 없다', '일에 재미가 없다'고 외치는 20대, 30대, 40대, 50대 4명이 나누는 일에 대한 신랄한 대화와 해법이 핵심이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만 거듭할 때,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모를 때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또한 '일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여 37세까지 일정한 직업에 종사하지 않고 지냈다고 한다. 저자의 체험에 대화 형식을 가미한 독특한 처세서다. 책에는 일에서 보람을 찾지 못하는 20대 대학생, 30대 작가 지망생, 40대 샐러리맨, 50대 경영자가 등장한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각자 나름대로의 색깔대로 철학을 하라고 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