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봄·여름·가을·겨울 자연의 사계절과 정원의 신비를,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상징적으로 요약해주는 나날의 명상록이다. 스탠 수녀는 아름다운 마을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의 고요함과 에너지,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을 표현한다. 각 일기 끝머리마다에는 스탠 수녀만의 통찰력과 감수성으로 발췌된 짤막한 글들이 실려 있다.
저자소개
아일랜드에서 '스탠'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널리 알려진 수녀이자 사회활동가이다. 그녀는 아일랜드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수녀로서는 최초로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58년 '아일랜드 자선수녀회'에 입회한 이래로 수녀로서만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을 돕는 봉사자로서 활동 중이며, 또한 여러 권의 책을 낸 저자이기도 하다.
1985년부터 '포커스 아일랜드(Focus Ireland)'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집 없는 이들이 '진정한 집이라 부를 수 있는 곳'에서 살 수 있도록, 그들의 인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헌신해오고 있다. 2000년엔 더블린 중심가에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을 위한 쉼터(the Sanctuary, a holistic spirituality centre)'를 열어 많은 이들에게 안식처를 마련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