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 최고의 방송진행자인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자전적 이야기입니다. 다른 아이들의 수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가는 학교마다 퇴학을 거듭했던 토토(데츠코)는 결국 전철 여섯 량으로 된 도모에 학교로 전학가게 됩니다. 그곳은 누구도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인식하며 행동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주는 열린 교육을 실천하는 곳이었어요.
도모에 학교에 대한 61편의 짧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는 아이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줍니다. 진정한 교육의 이상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이미 대안교육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미국과 독일에서는 '젊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으로 매년 꼽히고 있어요. 아이들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그려내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이와사키 치히로의 일러스트 역시 눈길을 끄는 책입니다.
저자소개
출간 첫해 500만부라는 일본 출판계 사상 전무후무한 판매기록을 수립하고, 그해의 최고뉴스로 선정될 만큼 사회 전반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이 책의 저자는 구로야나기 테츠코이다. 이 책의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그녀는 최초의 일일 대담 프로그램인 「테츠코 룸」(아사이 TV)을 20년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방송계에서 가장 저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전세계의 아동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편, 이 책 「창가의 토토」의 판매이익금으로 농아배우를 위한 전문적인 재단을 설립해 해마다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이 책으로, 국경을 초월해 인류에게 가장 큰 교육적 영향을 끼친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제4회 코르체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그녀의 첫 작품인 이 책은 미국, 독일, 영국, 중국과 러시아, 싱가포르와 인도 등 31개국 이상에 소개되어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미시사주간지 「타임」에도 이례적으로 서평이 게재될만큼 주목을 끌었다. 팬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녀는 이 책을 영화나 드라마, 만화화하려는 제안을 일절 거부한 채, 그녀의 별명인‘Zip’처럼이나 여전히 젊은이들 보다 더 원기왕성하게 살고 있다.
목차
처음 가 보는 전철역
창가의 토토
새 학교
마음에 들었어
교장선생님
점심시간
오늘부터 학교에 간다
전철교실
첫 수업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는 것
꼭꼭 씹어요
산책
교가
원래대로 해 놓거라
내 이름은 토토
만담
전철이 온다
알몸으로 수영해요
통지표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대모험
귀신은 안 무서워
아빠의 연습실
온천여행
리드미크
평생의 소원
가장 허름한 옷을 입히세요
새로 온 친구
뛰어들면 안 돼
그리고 말이지
장난을 쳤을 뿐이야
운동회
어느 소박한 시인에 대하여
정말 이상해요
손으로 말해요
센가쿠 절
다 똑같은 친군데
처음으로 땋은 머리
땡큐
도서실이 생겼어요
꼬리
두 번째 봄
백조 공주를 꿈꾸며
농부 선생님
앗! 뜨거
사실은 착한 아이란다
색시가 될 수 없어
누더기 학교
리본
문병
건강 나무껍질
영어를 하는 아이
학예회
분필 낙서
야스아키가 죽었다
여자 스파이
아빠의 바이올린
약속
로키가 사라졌다
다과회
안녕! 안녕!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