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주부 최미경의 이탈리아 요리
외국인 남편에게 구박아닌 구박까지 당하며 모아둔 레시피를 엮어 낸 요리책으로 정찬, 피크닉, 일품 등 테마를 설정하며 이태리 음식들을 소개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책 곳곳에 베란다에서 키워 먹으면 좋은 야채나 치즈 등에 관련된 정보들이 담겨 있어 요리를 만드는 중간중간 끼워 읽는 재미도 있다.
각각의 레시피 아래에는 저자만의 쿠킹 노하우가 가득. 육수를 한꺼번에 붓지 말아야 하는 이유, 무쇠솥을 녹슬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연어를 꼭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이유 등 다양한 쿠킹 팁이 들어 있어, 요리 잘하는 사람들의 구미를 당긴다.
애피타이저에서 디저트까지 TPO에 맞춘 세트 메뉴와 간편한 일품요리로 구성되어 누구에게 무슨 음식을 어떻게 대접할지 한 눈에 쉽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