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원통한 남자
- 저자
- 이원영
- 출판사
- 사람의향기
- 출판일
- 0000-00-00
- 등록일
- 2003-12-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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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너는 빽이 좋아 군대 안 갔지만 나의 유일한 빽은 나를 사랑하는 그녀였다. 그 사랑이 있기에, 내가 지켜야 할 그녀가 있기에 나는 군대 왔다. 생의 가장 성스러운 나날, 화려한 시절과 안녕하고. 그러나, 내가 행해야만 했던 것은… 그것은…그렇기에 나는 이제 공개한다. 사랑 앞에서도 숨겨야만 했던 내 본 모습과 부끄러운 자존심이 웅크린 내 청춘의 속살을...
그 모두를 위해 나는 오늘 가슴에 응어리진 '사랑'을 쏜다. 특히, 남자보다는 그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여자'를 위하여!
군대 내 포르노, 폭력, 부조리, 섹스, 사랑, 여자 문제, 의문사 등이 얽히고 설키면서 만들어진 치부를 작가 스스로의 본명을 걸고 적나라하게 고백한 본격적 성인 대중 소설. 연작 형태로, 훈련병 시절부터 제대까지 작가 스스로가 겪은 체험담을 은폐, 엄폐 없이 시간대 별로 공개했습니다. 일절 과장과 엄살 없이 전체 3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읽는 부담감을 일소시켜 스피디한 재미와 말초적 관능, 그 스펙트럼에서 파생되는 페이소스가 던지는 눈물과 비애 풍자적 해학이 동시에 가슴을 두드립니다. 지나치게 희화화되고 야설로 포장돼 엉터리 코미디 대본이나 3류 포르노의 한 토막 같던 여태까지 군대 이야기와 달리 병사만의 애환을 시니컬하게 찾아내 '인간애'의 과녁에 '미소'로 명중 시켜, 마침내는 '작대기' 하나만한 감동까지도 놓치지 않고 전달합니다. 쉬쉬하며 덮어두었던 금녀 지역의 비밀·남자만의 청춘과 속살이 마침내 벌거벗습니다. '그 남자의 군대 이야기를 알면 그 남자의 본 모습을 안다' '그 남자의 숨겨진 모습을 알면 그 사랑가지 손에 넣을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원통한 남자'는 졸병'새끼'(새끼 소리 안 듣는 졸병이 어디 있으랴)가 겪는 절망과 고독, 증오와 모멸 속에서도 남자 본연의 인간성을 본능인 양 회복하는 모습을 긍정적 시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연세대학교 음악 대학생. '글 쓰는 성악도'로서 PC통신 하이텔, 넷츠고, 네이트 등에서 작가로 활동 중. '인기 사이버 작가'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작가로서는 드물게 팬클럽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 홈페이지인 '하랑의 홈페이지'(http://www.210Love.com)에 소설, 에세이, 일기, 클래식 스토리 등을 연재 중이며 온라인의 독자는 물론 전파매체와 인쇄매체, 오프라인의 독자들에게 재미와 잔잔한 감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00년 6월 '삼수생의 사랑 이야기'를 PC통신에 연재하면서 인터넷 작가로 데뷔, 연재 당시 수만회의 조회를 기록하며 이듬해 단행본 소설로 출간했습니다. PC통신 넷츠고에서 '삼수생의 사랑이야기' 공식홈페이지가 오픈 됐으며 (http://myhome.netsgo.com/samsulove) 영화 '친구'를 만든 씨네라인2에서 '삼수생의 사랑이야기' 영화화 제의, 진행 중입니다. 2001년 작가 홈페이지에 연재한 단편 소설,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 같은 해 MBC - TV 원작 추천공모에서 당선되며 방송 작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목차
작대기 0ㆍ훈련병 우화
'백골이 사는 마을' 짬밥통에 담은 청춘
01. 빡빡머리에 눈물 띄우고, 짬밥통에 청춘 담던 날
02. 사람 세상 등지고 선택한 '해골 마을'
03. '그것'으로 밤송이 까고, '세 마디 말'로 산다
04. '악마'는 목소리 큰 남자를 탐한다
05. '남자로 태어난 죄' 트랜스젠더가 부러웠다
06. 생각은 죽었어도 추억만은 부활하고
07. 악마도 내 '물건' 까면 본색을 보인다
08. 사랑 일기와 국방부 시계의 운명 일기
09. 아시나요? 천국과 지옥은 백리 안의 한 마을
10. '생명 수당'마다하고 백골 찬양 나섰네
작대기 하나ㆍ이등병 일기
'내일'은 없어도 졸병은 사랑을 향해 쏜다
11. 내가 너라면 자살한다. 네 제대의 그 날, 절대 오지 않는다
12. '구타의 향연'으로 여는 청춘의 새벽
13. 페이소스를 아냐? 똥뚜간의 선구자를 아냐?
14. 남자는 평생 세번 운다? 이등병은 하루 세 번 운다
15. 포르노와 여자가 있는 한 우리에게 '나중'은 없다
16. 폭력ㆍ눈물ㆍ고참 없는 세상, 지상 어디에
17. 펠레, 앙드레김, '모기'가 만났을 때
18. 고참 행복은 쫄따구 눈물, '행복은 계급순'
19. 아줌마랑 카바레서 놀면 군악대 간다?
20. 관객은 여신도, 스트리킹 원조는 이등병
작대기 둘ㆍ일병 애가
포르노를 마스트했느냐? 제대가 눈앞이로다
21. 내게 섹소폰이 아닌 섹스-폰을 들려 다오
22. 포르노를 마스터했느냐? 제대가 눈앞이로다
23. 모기가 견장 차면 사람도 모기 된다
24. 지상에 단하나, '천사'가 두드린 화장실문
25. 주여, 군대의 이웃집엔 왜 '죽음'도 사나요?
26. '이 곡괭이가 네 것이냐?' 군발이와 산신령
작대기 셋ㆍ상병 야화
장군님도 못 쥔 천하, 상병은 2시간만에 쥡니다
27. 3만 대군, 수자폰 하나로 박살내기
28. 장군님도 못 쥔 천하, 상병은 2시간만에 쥡니다
29. 아버지가 되면 '아버지'를 안다
30. 예수와 부처가 함께 만든 '당편'이와 사랑
31. 몽둥이 찜질 방정식과 '악마의 사전'
32. 눈이 미워지는 날, 애인 곁에 가리라
33. 악기가 연주 못하면, 사랑이 노래를 한다
34. 부처님, '낮은 데로 임하소서'
작대기 넷ㆍ병장 일화
'진정한 전우애', 여자 배꼽 밑에서 빛난다
35. '진정한 전우애', 여자 배꼽 밑에서 빛난다
36. '까라면 깐다' 자연만은 까이지 않는다
37. 전우여, 이별 없는 날의 병영은 없는가
38. 강산이 무너져도 국방부 시계는 돈다
39. 안녕! 화려한 시절이여, 성스런 나날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