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지 4
멸의 고전 열국지,
지략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웅호걸들의 호쾌한 무용武勇과
절세가인들의 사랑.
광대한 중국 대륙의 제왕들에게서
패자지도覇者之道와 경영의 전략을 배운다!
소설 『열국지』는 중국의 천지창조 신화부터 춘추전국시대를 매듭 짓는 진시황에 이르기까지 영웅호걸과 성인, 악인과 세객, 패왕과 폭군, 절세가인과 자객 등 수없이 부침하는 인간상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부침을 거듭하는 수많은 제후국들, 오자서의 파란만장한 일생과 병법의 대가 손무, 미인 서시에 대한 이야기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유형의 인간군상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많은 재미와 함께, 나아가 중국, 춘추 전국이라는 특정 시대, 특정 지역의 역사를 떠나, 시대와 지역을 초월한 인간 사회의 보편적인 흐름과 인생의 의미, 역사의 엄격한 교훈과 미래의 나아갈 바를 발견할 수 있는 귀중한 독서체험이 되어줄 것이다.
삼국지》를 능가하는 웅대한 스케일의 《열국지》는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수많은 영웅호걸, 지략가와 병법가, 그리고 일세를 풍미하는 세객說客들이 등장한다. 또한 공자孔子와 맹자孟子를 비롯한 성인聖人, 경국지색의 절세가인, 희대의 요부妖婦, 간신奸臣, 자객刺客, 역사力士 등이 수없이 등장한다. 그러므로 불멸의 고전 《열국지》는 수많은 인간 군상들의 파노라마요, 장강대하처럼 도도하게 흐르는 인간의 이야기다. 《열국지》를 빼놓고 동양사를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열국지》는 수많은 고사성어古事成語의 보고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책일 뿐 아니라 논술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필독서로 읽어야 할 책이다.
문학평론가 유 명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