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록
<인간으로써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하여> 라는 사상은 이 작품의 근본적인 사상이다... 1권과 2권을 1580년에 집필하고, 600군데를 수정 가필하여 3권을 발간 하였다. 그 후 1000군대를 가필한 책이 1595년 발간 되었다!!
<수상록>은 문학의 한 장르가 되기 이전에 각자 자신의 판단, 방법, 경험등을 써가면서 음미해 본다는 정도의 겸허한 태도에 의해서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니까 결국 인간 자체를 알기 위해서는 평화와 자유와 자부, 고통의 회피가 필요하다.
이 책에는 인간 자체의 비평을 하고 있다. 밑은 서민으로부터 위는 왕후 및 철학자에 이르기까지 인간 각자가 갖는 그 자그만 자기에 대한 무한의 책임, 자부, 존대함, 자연에 있어서 보다 근원적인 것, 그 이성의 절대우위성 따위를 철저히 분쇄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