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아빠 어렸을적에(봄이야기) - 새끼돼지와 우리 친구 순둥이
상태, 봉삼, 두남,,,
이름마져도 정겨운 옛 추억의 친구들…
이제 아름다운 그림동화 속으로 추억 여행을 떠납니다.
'이랴이랴' 봉삼이 아버지가 물이 가득
고인 논에서 써레질을 합니다.
'이놈들아! 거기 서지 못해?'
근식이 아버지의 호통에
딸기밭에서 두더지 구멍을 뒤지던
아이들이 우루루 도망을 칩니다.
길 옆에 피어 있던
이름 모를 들꽃이 빙그레 웃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빠져나온 새끼돼지 한 마리가
소동을 벌이다 그만 연못에 풍덩 빠졌습니다.
아이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아우성을 치는데
갑자기 똥개 영구가 용감하게 연못에 뛰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