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17살의 작은 거인
- 저자
- 김춘영
- 출판사
- 청어
- 출판일
- 0000-00-00
- 등록일
- 2001-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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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겐 너무나 특별한 부모님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학교에서 정석검사를 했다. 그 중 '부모님의 관심도'라는 질문에 나는 주저하지 않고 '무관심'이라고 쓰여진 곳에 체크를 했다. 부모님이 내게 무관심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한술 더 떠 나를 대하는 아빠의 태도는 언제나 무관심 아니면 강요, 둘 중에 하나였다. 그럴 때면 나는 나대로 그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일기도 써보고 인터넷 게시판에다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때는 참으로 많은 글들을 올렸다. 그러나 채 5분도 안되어서 지우곤 했다. 내 글들이 너무나 이상하고 부끄러워서였다.
아빠가 춘영이에게 - 인생은 도전하고,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
춘영이는 미숙아로 태어났다. 내가 처음으로 춘영이를 보았을 때는 영화 'ET'에서 본 외계인과 흡사하게 닮아있어 몹시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각 태어난 아기들은 모두가 다 그렇게 생겼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지만… 나는 춘영이를 강하게 키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사랑으로 감싸기보다는, 사자가 새끼를 강하게 키우듯 흉내를 냈다. 그래서 춘영이가 이제 겨우 걸음마를 할 때, 일 미터가 넘는 문지방에 서 있어도 달려가 잡아주지 않고 내버려두고 지켜보았다. - 춘영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나의 소중한 딸 영아에게
꽃이 피는 봄이구나! 이때쯤 영아는 엄마에게 가슴 아픈 추억을 안고서 태어났단다. 2.8kg으로 자라지도 못한 미숙아의 모습으로 너는 엄마에게 왔단다. 그런데 어느새 17년이란 세월이 흘러서 영아는 때론 엄마가 기대어 쉴 수 있는 큰 나무로 자라 주었구나. 때론 엄마나 아빠에게 서운하고 짜증나는 일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내색하지 아니하고, 엄마가 울 때면 오히려 위로하는 너를 보면서 이제는 만가지 서러움이 씻기어 진단다.
- 봄날 월요일 오후에 집으로 오는 길에서 영아를 항상 사랑하는 엄마가
저자소개
1984년 경북 영천 태생, 1987년 주산 5급, 1990년 주산 4급 취득, 1997년 영천 초등학교 졸업, 1997년 4월 고입 검정고시 합격, 1997년 8월 대입 검정고시 합격, 1997년 4월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자격 취득, 1997년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1998년 2월 대구가톨릭대학교 종교학과 4년간 장학생으로 입학, 1998년 5월 한문 4급 자격 취득, 1999년 3월 컴퓨터공학과로 전과, 1999년 4월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 취득, 1999년 7월 PCT A등급 자격 취득, 1999년 8월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 취득, 2000년 3월 세현컴퓨터 영천대리점 A/S기사, 2000년 5월 김춘영 컴퓨터학원 원장, 2000년 5월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자격 취득, 2000년 7월 정보처리 산업기사 자격 취득, 2000년 8월 영진닷컴 외부연구원(명예답변자), 2001년 5월 대구가톨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중
*춘영이홈페이지* http://www.choonyoung.com.ne.kr
목차
1장 - 저, 춘영이예요!
- 교복 입은 대학생
- 두려움의 순간들
- 기적이 현실로
- 최연소 대학생이라는 타이틀
- 수녀님이 되고 싶었던 아이
- 친구가 그리워요
- 기숙사 생활
- O점짜리 시험지
- 나는 천재소녀가 아니랍니다
2장 - 고생이요? 너무 어려서 몰랐어요.
- 어린시절의 기억
- 엄마의 가출
- 엄마가 없던 시간들
- 가질 수 없는 이름, 여학생이라는 이름
- 나를 실망시킨 선생님
- 검정고시를 시작하며
- 창 밖으로 본 세상
- 내 마음속의 아지트
- 첫 번째 시험
- 1분 같은 하루
- 두 번째, 세 번째 시험
- 나만의 공부 방법 노하우를 공개한다(영어공부, 수학공부, 암기과목들)
3장 - 공부, 공부, '공부중독증'
- 우울한 날에 날아든 편지 한 통
- 또 다른 사랑
- 수능을 보기까지
- 짧지만 긴 시간들
- 두 번째 편지
4장 - 엄마, 아빠 미안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 가족이라는 이름
- 아빠와의 갈등
- 엄마 대학생
- 기숙사를 나와서
-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
5장 - 꼬마 춘영이의 일기장에는요.
- 성당에서의 추억
- 남아있는 기억의 조각들
- 초콜릿을 주고 싶었던 아이
- 공부도 일등, 싸움도 일등
- 끝나버린 우정의 끈
- 친구라는 이름의 소중한 사람들
6장 - 내 삶에 최고의 선물은 '내일'이죠.
- 학원 강사님 선생님
- 영진 닷 컴(youngjin.com)의 명예 답변자
- 16살의 유명세
- 나만의 영어 공부, 영어와 친해지기
- 컴퓨터 공부는 어떻게?
- 공부를 잘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들
- 나의 17살은…
- 고마운 분들, 잊지 못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