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겼다고 따돌림 당하고 떠돌아다니던 미운 아기오리는 사실 백조였습니다. 이처럼 다소 낯설고 엉뚱해 보여도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미운 아기오리가 역경을 참고 이겨 내어 백조가 되었듯이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켜 본다면 백조로 탄생하는 멋진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생명의 고귀함을 알고 겉모습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지 않도록 도와 주세요.
저자소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1805년 덴마크 코펜하겐 근처 오덴세에서 가난한 구두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자선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도제수업을 받았다. 부친과 민간 구전문학의 영향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작품으로 <미운 오리새끼>, <엄지 아가씨>, <백설공주> 등 불후의 명작을 남기고 1875년 7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의 생가는 기념관으로 보존되어 있다.